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혼과 동시에 전격 은퇴 시사? 통산 1000골 남기고 떠나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현역 은퇴를 암시하는 폭탄 발언을 던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를 누벼온 그가 왜 지금 은퇴를 시사했을까요?그리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혼전 계약과 은퇴 후 계획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10년 열애 끝에 드디어 부부로... 역대급 혼전 계약 화제

 

호날두는 최근 오랫동안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온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두 사람이 처음 만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날 치러진 결혼식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결혼식 뒤에는 철저한 현실적 대비가 있었습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전날 리스본의 공증사무소를 찾아 혼인재산제(재산 분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개인 재산 보호:포브스 기준 순자산이 17000억 원에 달하는 호날두인 만큼, 혼인 전후로 취득한 각자의 재산을 철저히 분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생활비 및 저택 합의:결별 상황 등에 대비해 조지나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지급하고 마드리드 저택 명의를 이전하는 등의 별도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아마도 이번 시즌이 마지막"호날두의 은퇴 암시

 

결혼 발표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호날두는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Vogue)*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격적인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마도 이번이 축구 선수로서 나의 마지막 시즌일 것이며, 떠나기 전 대단한 유산을 남기고 싶다.“

 

올해로 41세를 맞이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부츠를 벗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그는 축구 이후의 삶에 대해 이미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두었다고 전했습니다.

 

은퇴 후 계획:축구가 사라진 자리에 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여행, 파델(Padel) 스포츠 즐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상을 채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목표 '통산 1000':전문가들과 팬들은 호날두가 언급한 '대단한 유산'이 바로 역사적인 공식 통산 1000골 달성일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현재 900골을 훌쩍 넘긴 그가 대기록을 작성하고 화려하게 명예로운 퇴장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한 시대의 저물어가는 메날두 시대

 

리오넬 메시의 은퇴 고민과 더불어 축구계를 양분하던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가 정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축구 팬들에게 엄청난 환희와 감동을 선사했던 전설의 마지막 페이지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과연 호날두가 이번 시즌 알나스르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자신의 마지막 유산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